2015
4월호

온라인으로 ’연결된’ 도시가 경제적으로도 건강한 도시다.

Networking

온라인으로연결된도시가 경제적으로도 건강한 도시다.

소셜미디어 연결이 일자리 증가에 ‘촉진제’로 작용할 수 있다.

 

친구 맺기든 비즈니스 교류든 온라인 인맥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면 도시 전체에도 득이 될 수 있을까?

 

그럴지도 모른다. 미국 내 대도시 권역의 경우 링크트인LinkedIn[3]인맥 관계가 넓어질수록, 즉 링크트인에 가입한 사람들이 인맥을 만드는 숫자가 커지는 일이 지역의 일자리 증가 현상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트인의 후원으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심각한 경기침체 이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링크트인 가입자 한 명당 평균 인맥 숫자가 가장 많은 대도시 지역의 경우 평균 인맥 숫자가 가장 적은 지역에 비해 일자리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 인맥이 가장 넓은 대도시 지역의

지난 4년간 일자리 증가율:

8.2%




 

온라인 인맥이 가장 좁은 지역의

지난 4년간 일자리 증가율:

3.5%

 

 

물론 링크트인이 온라인 인맥을 구축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이 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맨덜Michael Mandel은 링크트인 인맥이 넓어질수록 다른 모든 유형의 소셜미디어 인맥도 확대되고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컨설팅 업체 사우스마운틴이코노믹스South Mountain Economics의 대표인 맨덜은 인맥 지수의 범위를 0에서 1까지로 잡고, 미국 내 275개 지역을 선정해 각 지역의 링크트인 사용자 한 명당 인맥의 평균을 산정했다. 그런 다음 지난 4년간 해당 지역의 일자리 증가율을 계산했다. 그 결과, 인맥 지수가 0.1씩 상승할 때마다 일자리는 평균적으로 약 1%포인트 증가했다.

 

이러한 상관관계는 과연 제대로 된 것일까? 아니면 다른 요인들이 작용한 것일까? 이를테면, 전문 기술직 근로자들이 링크트인을 특히나 많이 사용하는 층이라면 이 결과가 샌프란시스코나 뉴욕 지역의 테크붐tech boom을 반영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맨덜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사용자들을 필터링해 재분석했다. 그 결과, 온라인 인맥과 일자리 증가 간의 연관성은 여전히 긍정적이고 유의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 규모를 비롯한 몇 가지 요인을 통제변수로 두고 분석한 결과였다.

 

이처럼 제한된 연구에서는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 다시 말해 밀도 높은 온라인 인맥이 지역 일자리 증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맨덜은 온라인 인맥이 일자리 증가에촉진제로 작용할 개연성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온라인 인맥 밀도가 높아질수록 더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생성되고, 따라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예를 들어 기업가는 온라인에서 친구를 맺은 사람들에게 재정이나 마케팅 자문을 구할 수도 있고,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과 그들에게 적합한 직장을 손쉽게 연결시켜줄 수도 있다.

 

이 연구는 경제적 건전성을 측정할 때 현재 사용되는 방법론 말고도 더 좋은 방법론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정책 입안자들은 20세기 초반부터 사용해온 월별 실업률, 산출량 증가율 같은 지표들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다. 맨덜은 이러한 지표들을 두고지나치게 포괄적이고 세밀하지 못해 고도로 네트워크화된 오늘날 세계를 분석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인맥에 관한 이번 연구는 구직자와 기업 사이에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왜 어떤 지역이 더 빨리 성장하는지에 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통계기법이 한층 명확한 관점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맨덜은 이렇게 예측했다. 향후 연구에서 온라인 인맥이 일자리 증가를 촉진한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입증된다면 고용창출을 위한 새로운 도구를 확보하게 되리라고. 그리고 주민의 개인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하는 지역이 고용 측면에서 큰 성과를 볼 수 있으리라고 말이다.

 

밤을 지새운 뒤에 카페인이 함유된 껌을 씹은 실험 대상자들은 정신적인 피로감과 탈진을 덜 느꼈다. 아마도 이 때문에 기만적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낮아졌을 것이다.

데이비드 T. 웰시(DAVID T. WELSH), 알렉산더 P. J. 엘리스(ALEKSANDER P.J. ELLIS), 마이클 S. 크리스티앙(MICHAEL S. CHRISTIAN), 기 미카엘 마이(KE MICHAEL MAI)가 공동 연구한 “BUILDING A SELF-REGULATORY MODEL OF SLEEP DEPRIVATION AND DECEPTION: THE ROLE OF CAFFEINE AND SOCIAL INFLUENCE.”

 

참고자료 마이클 맨덜(Michael Mandel)이 연구한 “Connections as a Tool for Growth: Evidence from the LinkedIn Economic Graph.”

 

[3]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전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역주

  • 아티클 다운로드
    (PDF)
    5,000원

    담기바로구매

  • 2015 4월호 (품절)
    17,000원
    15,300원

    구매하기

  • 디지털서비스
    1년 150,000원

    디지털서비스란

    신청하기

전략 다른 아티클

무료 열람 가능 아티클 수 0/1 회원가입 | 서비스상품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