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월호

“미칠 듯이 바쁘다”: 새로운 사회적 지위의 상징 外

Workplace

“미칠 듯이 바쁘다”: 새로운 사회적 지위의 상징

 

한때 여가는 사회적 지위를 상징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24시간 업무 중문화 속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이제는 오히려 여가가 부족한 사람이 더 높이 평가 받기 쉽다. 한 연구진은 일련의 실험으로 이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미칠 듯이 바쁘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실은 자기 재능이 얼마나 희소가치 높은 상품인지를 넌지시 흘리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지위를 높이 평가하도록 유도한다는 이야기다. 한 실험에서는 피험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가상의 친구 두 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한 명은 페이스북에 자신의 근무시간이 너무 길다는 글을 올렸고, 다른 한 명은 점심시간이 길고 근무시간은 짧다며 자랑했다. 그랬더니 피험자들은 더 바쁜 친구의 사회적 지위가 더 높다고 인식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사회이동Social Mobility[1]에 대한 믿음이 이런 견해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드러났다. ‘미국인들의 경우 사회 이동성이 높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열심히 일하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고 믿는 사람일수록 타인의 바쁜 상태를 사회적 지위가 높기 때문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진은 적고 있다.

 

, 유럽인들에게는 이런 태도가 나타나지 않는다. 유럽인들은 여전히 넉넉한 여가시간이 늦게까지 사무실에 남아 있는 것보다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나타낸다고 여긴다.

 

[이미지 닫기]

22_workplace

 

[1]개인이나 집단이 어떤 사회적 지위에서 다른 사회적 지위로 이동하거나 변화하는 현상

 

참고자료 실비아 벨레자(Silvia Bellezza), 니루 파하리아(Neeru Paharia), 아나트 카이난(Anat Keinan), (Journal of Consumer Research, 발행 예정)

 

기사 전문보기

전문보기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Harvard Business Review Korea 디지털 서비스를 구매하시면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디지털 서비스 신청

  • 아티클 다운로드
    (PDF)
    5,000원

    담기바로구매

  • 2017년 3월
    17,000원
    15,300원

    구매하기

  • 디지털서비스
    1년 150,000원

    디지털서비스란

    신청하기

운영관리 다른 아티클

2017 3월호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코리아
팀의 궁합을
알아보는
새로운 과학
매거진 목차보기
  • 애서고
    좋은 도서를 추천합니다. 그때 그때 배너 들어감.

-->

정기구독 배송지 주소 변경하기

창닫기
정기구독번호
구독자명
변경 요청 주소 검색
정기구독번호는 배송되는 HBR Korea 겉봉투에 기입돼 있습니다.
혹시 잃어버리셨다면 02-6718-7803로 전화 주세요
정기구독 배송지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