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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예상 못한 위기에 대응하는 분산형 조직의 힘

디지털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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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PwC의 글로벌 위기 조사에서 응답자의 95%는 자사의 위기관리 계획과 대응 역량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35%만이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에 자사의 대응 계획이 "매우 적절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사무실과 매장을 폐쇄하고,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고, 공장과 창고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 표준이 되었을 때 방향을 선회할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필요성이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 부분적으로는 ‘애자일’이 그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쉽게 사용할 수 있었던 온라인 협업 도구,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질 화상회의가 가능한 기술 성숙도, 끊김 없는 인터넷과 전력망의 견고성 등도 마찬가지로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20년 초에 디지털 전환이 초기 단계에 있던 기업들조차 작업 재구성에 필요한 변화에 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분산적인 팀은 이제 보편화되었습니다. 따라서 다음 위기에 대한 대비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제 2021년 2월 역대급 한파로 텍사스에서 벌어진 대정전 사태나 2021년 10월 페이스북 관련 플랫폼이 몇 시간 동안 먹통이 된 사례처럼 갑자기 디지털 워크플로 도구를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필자들은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및 정부 기관의 위기 대비, 대응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정전과 같은 사태는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민간, 공공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또는 물리적 공격, 파괴적인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 거의 모든 전자 장치를 영구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드는 전자기 펄스(EMP) 등 다양한 잠재적 원인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문제가 몇 시간, 몇 주, 또는 몇 개월 계속되든 간에 일상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견고성과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신중한 조치는 지금 바로 시행돼야 합니다. 분산된 팀의 위기 대비 태세에 핵심적인 세 가지 요소, 즉 기술, 구조와 프로세스, 가장 중요한 인간 요소(humanity)를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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