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 타이어Giti Tire는 제조업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중간 시장middle market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에 주요 생산 거점을 둔 이 회사는 전 세계 130개국에서 상위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그 아래의 저가 브랜드 사이에서 경쟁하고 있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제공해야 하며 비효율이 허용될 여지는 전혀 없다.
지난 3년간 이 회사는 자사 운영 전반과 공급망 전반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수익성을 개선해 왔다. 탄소 상쇄나 회계상의 꼼수가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경쟁의 핵심 요소로 내재화함으로써 넷제로 비용 없이 넷제로를 달성하고 있다.
이 점이 중요한 이유는 지티 타이어가 글로벌 제조업의 방대한 ‘중간 지대’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이들 기업은 프리미엄 가격을 받을 여력도 없고 비용 경쟁력만으로는 승부할 수도 없다. 지속가능성이 이런 영역에서도 통한다면 거의 모든 곳에서 통할 수 있다.
필자 중 한 명인 도널드Donald는 지티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연구해 온 MIT 교수이고 다른 한 명인 총하우Chong Hau는 이 회사의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다. 필자들은 지티의 접근 방식을 함께 연구하며 환경적 영향과 비즈니스 가치를 일치시키는 네 가지 이니셔티브를 도출했다. 각 이니셔티브는 가치 제안, 가치 사슬, 가치 포착 등 서로 다른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공략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어떤 기업이든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실천적 단계들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왜 타이어가 기후에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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