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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경영에 대한 5가지 잘못된 믿음들

디지털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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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은 경험을 설명하기 위해 개발됩니다. 보편적인 것인 줄 알았던 과학적 이론들이 훗날 부분적일 뿐이었음이 드러나는 경우도 많죠. 뉴턴의 물리학은 지금도 지구에서 자연이 작동하는 원리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주지만 아인슈타인은 뉴턴 물리학이 우주에서의 작동 원리는 설명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과학이 그렇다면 실무적 경영 기술도 분명히 그렇겠죠. 과학에서 핵심 질문이 "사실인가?"라면, 경영에서의 핵심 질문은 "효과가 있는가?"입니다. 여기에서는 상황이 중요합니다. 경영학 사상가들이 개발한 많은 아이디어는 특정 상황에서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아이디어가 보편적 진리인 것처럼 취급되기 시작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아이디어는 잘못된 믿음으로 이어지며, 이는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클라이언트로부터 가장 자주 접하는 잘못된 믿음이 되어버린 5가지 아이디어, 아이디어가 그럴듯하게 들리는 이유, 그리고 그 아이디어를 적절한 한계선 내로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성공적인 기업은 목표를 최대치로 설정한다

1994년 제임스 콜린(James Collins)과 제리 포라스(Jerry Porras)는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Built to Last)>이라는 베스트셀러 책을 출판했습니다. 저자들은 성공하는 기업들이 보인 습관 중 하나가 "크고 대담하며 도전적인 목표(Big Hairy Audacious Goals)"를 설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8년 후 2012년 션 코베이(Sean Covey) 등은 또 다른 베스트셀러 책에서 기업에 정말 필요한 것은 "매우 중요한 목표(Wildly Important Goals)"라고 제안했습니다. 각각 BHAG와 WIG라는 재미있는 영어 약자와 과장된 표현으로 이 아이디어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럴듯하게 들리는 이유

선견지명을 가진 기업가는 때때로 충족되지 않은 고객 니즈를 전례 없이 새로운 방법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봅니다. 그들은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설정하고, 큰 위험을 감수하고 성공합니다. 비전이 있었지만 실패한 많은 기업가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전해지지 못합니다.

비전을 가진 CEO는 때때로 창의성을 자극하기 위해 회사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깨닫습니다. 그들은 조직이 과거와 똑같은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이라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조직에 도전과제를 제기합니다.

두 그룹의 공통점은 혁신 잠재력을 완전히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리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실용적인 비전을 수립하며 신중하게 목표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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