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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링크트인이 프로필 란에 ‘경력공백’ 항목을 추가한 이유

디지털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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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링크트인은 프로필을 구성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경력 공백(Career Breaks)’이라는 새로운 항목을 도입했다. 이 새로운 항목으로 인해 경력이 항상 일정하게 직선적으로 발달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이제 더욱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업들이 경력 재진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재 채용을 하거나 경력 공백 후 일터로 돌아오는 전문 인력을 공략하는 움직임도 이제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될 것이다.

노동 현장을 얼마간 떠나 있었던 사람들은 위의 경력 공백 항목을 통해 자신의 프로필에 각자의 경력 공백 사항을 설명하는 동시에 여행이나 가족과 관련한 책무, 자원봉사 등 이러한 공백에서 특기할 점을 근무 경험과 마찬가지의 형태로 서술할 수 있다.

기업들은 경력 재진입 프로그램을 전에 없이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노동 현장을 일시적으로 떠나 있었던 사람들이 “숨겨진” 인재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일시적 단절이 실적이나 성과와는 무관한 결정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들은 팬데믹 동안 여기 해당하는 사람들을 더욱 포괄적으로 공략하는 행보를 보였다. 링크트인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내 채용 공고 중 경력 공백을 언급하고 있는 공고의 비율은 2020년 63퍼센트에 달했으며, 이는 2018년에 비해 거의 100퍼센트가 상승한 수치이다.

링크트인에 ‘경력 공백’과 같은 항목이 신설됨에 따라 구직자들은 임금 근로자로 활동하지 않았던 기간을 서술하거나 분류하면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기업들도 경력을 재시작하고자 하는 전문 인력을 영입하면서 겪는 문제가 점점 커져가는 와중에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의 정규직 경력 재진입 프로그램들은 자격 조건으로 최소 1, 2년간의 경력 공백을 지원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공백 시간에 자원봉사 등 다른 활동을 수행한 구직자들도 상당히 많다. 이러한 사항을 감안하지 않고 기준을 곧이곧대로 적용하면 이 구직자들은 대상자로 부적합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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