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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어떻게 직원들에게 연결감을 느끼게 할 것인가

디지털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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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에만 2500만 명 이상이 직장을 그만뒀다. 이른바 “대사직”의 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퇴사(quit)가 ‘전염(contagion)’처럼 번져나가고 있다는 뜻에서 퀴테이젼(quitagion, quit+contagion)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직장을 그만두는 것인가? 맥킨지(McKinsey)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분석과 근로자들의 이야기가 달랐다. 먼저, 기업들은 보상 문제 또는 일과 삶의 균형과 관련한 문제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근로자들은 첫째, 조직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이 드는 것과, 둘째, 소속감이 들지 않는다는 것을 퇴사의 이유로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치 빠르고 생산적인 기업들은 이 같은 근로자들의 불만을 잠재우면서 실제 근로자들의 직장 만족도를 48퍼센트까지 향상시키고 있다. 이 생산적인 기업들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었을까? 팀의 내적 연결성과 성공을 위해 이들은 5가지 원칙을 실천하고 있었다.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임명된 미셸 테이트(Michelle Taite)의 사례를 통해 이들 원칙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미셸은 인수합병을 거친 두 기업의 통합을 가속하기 위해 CMO로 임명됐다.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일의 세계에서, 직원들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느낌이 들게 하고 소속감을 느끼게 하는 데 이 5가지 원칙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

사람을 먼저 생각

어떤 조직에서는 사람들이 각자 행동할 때보다 함께일 때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 한 명의 성공이 모두의 성공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포지티브섬 게임(positive sum game) 상황이 적용되는 집단 안에서 사람들은 뭉치면 각자를 산술적으로 합한 것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는 집단에 속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따라서 즐거움이 향상되고, 생산성이 뒤따라 올라간다. 하지만 이 같은 환경을 조성하지 못하는 조직은 제로섬 게임에 진입하게 된다. 모두가 개인적 이익을 위해 행동하며, 전체인 팀은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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