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의 일은 끝이 없다. 마케팅 부문 리더들은 24시간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마케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점점 더 깨닫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회사인 포레스터Forrester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케터 10명 중 9명은 자원이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조직이 AI 활용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마케터의 절반만이 AI를 충분히 활용한다고 느끼고 있으며 이런 격차는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AI는 마케터가 쉽게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가 아니다. 그리고 일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가지기도 한다. “AI가 이 일을 할 수 있다면 내가 무슨 가치를 더할 수 있느냐?”고 묻기도 한다. 하지만 AI는 그 자체로 전략이 아니라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마케터가 도움을 받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것은 구글링하는 것만큼 당연한 습관이어야 한다. 매일 새로운 사용 사례를 의도적으로 실험함으로써 이러한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모든 직급의 마케터들은 매 순간 멈춰서서 AI를 통해 더 빠르고, 더 쉽고,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 질문하고 실험해야 한다.
필자는 AI에 친숙해지는 것이 마케팅팀에 얼마나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는지 직접 경험했다. 이메일 마케팅 회사인 인튜이트 메일침프Intuit Mailchimp의 인하우스 에이전시인 윙크Wink는 2023년에 AI를 도입한 후 마케팅 여론조사 회사 입소스Ipsos가 평가한 전 세계 광고 중 상위 5%에 드는 영향력 있는 캠페인을 선보였다. 우리는 생성형 AI와 인간의 전문 지식을 결합해 보다 건설적으로 협업하고, 신속하게 최적화하며, 다양한 시장에 맞게 메시지를 현지화했다. 그리고 도전할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이와 같은 성과를 재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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