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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마케팅법칙 10가지

디지털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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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한 해였고, 2021년에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완전히 복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브랜드 개발을 하려는 마케터들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요? 기업이 더 빠르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시대에 마케팅은 어떻게 재정의되고 있을까요?

앞으로 성공적으로 마케팅을 해나가려면 이런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저는 미디어와 마케팅 분야에서 20년 동안 일하면서 배운 것들과 거대한 변화가 휘몰아친 2020년 한 해 동안 배울 수 있었던 것들을 비교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기존의 마케팅 이론을 뒤집고 새롭게 제시하는 10가지 마케팅 원칙을 발견했습니다.

1. 팬데믹 이전: 마케팅은 고객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팬데믹 이후: 마케팅은 고객 세분화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우리는 이전에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을 더 확신하게 됐습니다. 브랜드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고객을 타기팅하고, 그 특정한 고객에게 매우 친밀하고 정밀한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죠. 즉 국가, 주, 지역별로 실제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은행, 식당, 소매업 같은 일부 산업의 경우에는 지점별로 적합한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해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는 마케팅 메시지가 연령이나 성별 같은 인구 통계적 특징이 아니라 개인의 상황이나 가치에 밀접하게 연결돼야 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상업적인 메시지가 개인적, 인간적으로 밀접하게 느껴지려면 고객의 구매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이코그래픽(psychographics)이나 태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시장을 세분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20개국에 거주하고 있는1만4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가 담긴 EY 미래 소비자 지수(EY Future Consumer Index) 5차 보고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5대 소비 집단이 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 가격 우선(소비자 중 32%):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는 삶을 살기 위해 브랜드보다 제품 기능을 더 우선시한다.
2. 건강 우선 (25%):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전성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건강을 우선시하는 소비 방식으로 건강상 위험을 최소화한다.
3. 환경 우선(16%):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신념에 맞는 브랜드를 구매한다.
4. 사회 우선(15%):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며 정직하고 투명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다.
5. 경험 우선(12%): 삶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 순간에 집중하며 새로운 제품, 브랜드, 경험에 열려 있다.

고객 세분화와 페르소나를 활용하면 미디어 전략과 창의적인 마케팅 접근법에 대해 더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통찰을 바탕으로 고객의 구매 여정 전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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