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전략 & 혁신

더하기(+)보다 빼기(-)가 중요한 이유

디지털
2022. 3. 25.
Jan22_04_3045839

변화를 만드는 건 직업, 역할, 지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중요한 과제다. 앱 디자이너는 차별화를 위해 독특한 기능을 추가하는 걸 상상할 것이다. 관리자는 더 나은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새로운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나 인센티브 제도를 고려한다. 기업의 자문위원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해 녹색 에너지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예들의 공통점은 모두 원래 존재하던 것에 무언가를 더해서 변화를 만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덧셈’을 하는 것이다. 덧셈 자체에는 잘못이 없다. 하지만 덧셈이 변화의 기본 방향이 될 경우, 해당 사업에 존재하는 다양한 다른 가능성은 고려되지 못할 수 있다. 필자들이 살펴봤던 조직 변화에 대한 한 연구에 따르면, 주주들이 제안한 수백 가지 조직 개선 방안 중 문제해결에 도움이 됐던 건 10퍼센트 미만이었다. 일련의 후속 연구를 통해 필자들은 ‘뺄셈’을 통한 변화, 즉 무언가를 덜어내서 변화를 만드는 걸 사람들이 간과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람들은 뺄셈의 잠재력을 잘 모른다. 위 예시에서 뺄셈을 적용해보자. 디자이너는 앱에서 불필요한 기능을 제거할 수 있고, 관리자는 포용적 문화를 가로막는 장벽을 없앨 수 있을 것이며, 자문위원회는 화석연료 탈피 전략을 제안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왜 뺄셈을 간과하는지, 어떻게 하면 뺄셈을 잘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사람들은 왜 뺄셈을 간과할까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최신 매거진

(03187)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 동아일보사빌딩 (주)동아일보사
대표자: 김재호 | 등록번호: 종로라00434 | 등록일자: 2014.01.16 | 사업자 등록번호: 102-81-03525
(03737)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빌딩 15층 (주)동아미디어엔(온라인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승환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서대문 1,096호 | 사업자 등록번호: 110-81-4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