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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 인사조직

360도 피드백이 상처로만 남는다면

디지털
2026.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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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코칭 하던 한 고위 리더는 ‘360도 다면평가360-degree review’ 결과를 받은 후 퇴사를 고민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그는 재직 기간 내내 확고한 소신을 굽히지 않고, 타성에 젖은 방식에 도전하며, 더 나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틀을 깨뜨리는 방식으로 찬사를 받고 승승장구해 왔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 피드백에서 상사와 동료들은 그가 임원진 내에서 팀원으로서 효율적으로 협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처음에는 상처를 입고 분노했지만, 그는 결국 용기를 내어 다면평가에서 공유된 내용에 대해 동료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꺼냈다. 비록 익명성 때문에 누가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말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그는 자신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동료 임원들은 그의 아이디어나 그가 추진하려는 변화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단지 그가 덜 대립적이고 더 협력적인 태도를 보이기를 바랐던 것이다.

일단 공개적으로 대화를 나누자 동료들은 그가 제안한 변화의 방향에 동의했고 그는 추진력과 신뢰를 얻었다. 360도 다면평가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다. 변화를 만든 것은 그 후에 이뤄진 대화였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다면평가 이후 리더십 역량의 개선 정도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은 피드백을 준 사람들과 그 내용을 두고 얼마나 진솔하게 소통했느냐에 달려 있다.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대화할 수 있을까? 다음의 전략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감사 인사로 시작하라

무엇보다 먼저 피드백을 전하기 위해 시간을 내준 사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라.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하면 당신이 그들의 관점을 소중히 여기며 이 과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게 된다.

진실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모두가 정성껏 작성해 준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피드백은 익명이지만, 사람들이 저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부분과 제가 계속 개선해야 할 지점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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