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30년 이상 리더십의 탁월성에 대해 연구 중이다. 어떻게 사람들이 최고의 성과를 내는지, 왜 어떤 리더는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이끌 수 있는지, 또 어떤 리더는 권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실패하는지 등을 탐구해왔다.
약 2년 전, 필자는 디즈니에서 질적 연구를 진행하던 중 한 이름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것을 들었다. 바로 조시 다마로Josh D’Amaro였다. 그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잘 따르고 함께 일하며 성장하고 싶어하는 인물이었다. 사람들은 이를 ‘조시 효과Josh effect’라고 불렀다.
이처럼 현실 세계에서 드러나는 탁월함에 대해 듣게 되면, 필자는 연구자로서 늘 해오던 방식대로 행동한다. 바로 그에 대한 연구에 착수하는 것이다.
필자는 세 차례에 걸쳐 그를 밀착 관찰했다. 한 번은 테마파크에서의 하루 일과를 따라다녔고, 또 한 번은 그의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는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Walt Disney Imagineering과 함께하는 디자인 회의에 동행했다.
어느 날 조시를 따라다니던 중 직원 출입구 근처에서 한 요리사가 그에게 다가와 그를 꽉 껴안았다. 대부분의 직원이 고위 임원에게 보일 법한 조심스러운 인사가 아니었다. 두 친구가 서로 인사하는 듯한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이었다. 직급상의 거리는 엄청났지만 인간적인 거리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또 다른 날, 공원에 있었는데 필자가 조시에 대해 묻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한 경비원이 필자를 따로 불렀다. 그는 조시가 마지막으로 그 게이트를 통과했을 때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두 사람은 부모와 자녀에 대해, 특히 아이들을 어떻게 성인으로 준비시키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경비원이 조용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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