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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리더십, 최적 지점이 아닌 최적 범위를 고려하라

디지털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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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세상에 맞도록 리더십 전략을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커지고 있다. 이른바 “지휘 통제(command-and-control)” 방식은 이제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리더들에게 구식 리더십을 버리고 새로운 리더십만을 보여 달라고 요구할 순 없다. 구식으로 간주되는 리더십이 나쁘다고만 볼 수도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하거나 전략에 대한 실행을 강조하는 리더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필자들은 “리더십 관련 일곱 가지 긴장 요소”를 정리하여 오늘날의 효과적 리더십이란 어떠한 모습을 지녀야 할지 정확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1000명 이상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필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리더가 하나의 고정된 리더십 모델을 수용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걸 알 수 있다. 한 가지 리더십 전략만을 채택하는 방식으로는 그 전략이 옛것이든, 새것이든 수많은 난관에 대응할 수 없다.

따라서 리더는 “궁극의 리더십”, 즉 최적 지점(sweet spot)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최적 범위(sweet range)”를 생각하며 자신이 지닌 리더십의 범위와 깊이를 확장해야 한다. 그 범위와 깊이가 더해질수록 리더는 더욱 효과적인 리더십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오늘날의 리더가 다뤄야 하는 일곱 가지의 긴장 요소

세계 각지 1000명 이상의 리더와 인터뷰를 진행한 끝에 필자들은 기존 리더십 접근 방식과 새로운 방식 사이의 주요 긴장 요소 7가지를 발견했다. 개개인의 자연스러운 리더십 스타일은 제각기 아래 도표 내 특정 위치에 속할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리더는 리더십의 “최적 지점”만을 생각하며 리더십을 완벽하게 갈고닦을 것이 아니라 더 넓은 지점들을 포괄하도록 리더십의 “최적 범위”를 키워나가야 한다. 아래 그림은 이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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