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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 전략

혁신 두려워 말고 ‘혁신가’ 키워라

매거진
2013. HBR in DBR (~2013)

23_7001_1스티브 잡스는 지난 9월 애플의 혁신적 신제품 몇 가지를 출시하는 자리에서 믿기지 않을 만큼 생기 있는 목소리로내가 무너졌다는 보도들은 너무 심한 과장이라고 말했다. 잡스는 마크 트웨인의 말을 인용하며 그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안고 있다는 관측을 일축하려 했다. 어떤 측면에서 봐도 그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잡스가 애플을 영원히 이끌어 나갈 수는 없다. 이는 애플 이사회가 그의 후계자 물색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어야 함을 의미한다. 현존하는 기업가 중 잡스만큼 혁신적 변화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도 드물다. , 아이팟, 아이튠스, 아이폰 등 그가 애플에서 재직하는 동안 내놓은 신제품들은 사람들의 대화 방식뿐 아니라 삶의 방식까지 바꿨다.

 

잡스와 애플이 이제 해야 할 일은 다른 기업들이우리 삶에 꼭 필요한차세대 기술을 먼저 만들어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다. 금융시장, 현물시장, 애플 이사회 누구에게 물어보더라도 답은 같을 것이다.

 

창조적 혁신가의 발굴과 육성은 애플뿐 아니라 성장 지향적 조직이라면 그 규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우선 순위로 삼아야 한다. 헤드헌팅 회사인 스펜서 스튜어트가 실시한 인터뷰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전 세계 대기업 이사 가운데 3분의 2혁신이 장기적 성공에 결정적 요소라고 답했다.

 

실제 기업의 이사회는 주로 다음의 두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어떻게 혁신을 지속할 수 있을까목표 달성이 가능한 미래의 리더 육성 계획을 어떻게 수립할 수 있을까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때 당면하는 가장 큰 문제는 인재 부족이다. 뼛속까지 혁신적인 사람은 드물다. 한 기업의 유능한 관리자 가운데 5∼10%만이 언제라도 혁신가가 될 수 있는 자질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 밀러 쿠어스의 앤드루 잉글랜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 수치가 실제로는 1% 정도에 불과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이들을 어떻게 육성하고 개발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 혁신의 불씨를 처음부터 꺼뜨리는 경향이 있다. 지난 5년 동안 우리는 여러 산업과 국가에 걸쳐 25개 조직의 혁신 전략을 조사했다. 결과는 단순했지만 혁신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그리 달갑지 않은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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