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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 적 없는 권력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온라인 플랫폼들도 의료계와 금융계처럼 ‘수탁자 의무’를 받아들여야 한다.
조너선 지트레인
나는 이 분야의 연구자로서 지금까지 프라이버시 문제 전반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었지만, 타기팅 광고 목적의 개인정보 활용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대체로 무관심했다. 어떤 광고주가 무슨 이유에선지 내가 개를 기르고 있다고 생각해서, 나에게 고양이 사료 대신 개 사료 광고 배너를 보여준다 한들 그게 내 프라이버시를 얼마나 침해하겠는가? 그리고 개인정보 활용에 예민한 사용자는 그저 메뉴를 클릭해 이런 식의 추적기능을 해제하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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