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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일

매거진
2023. 1-2월호
090

HEALTH & WELLNESS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일



내용 요약

문제점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전 세계의 심각한 건강 격차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경제 사회적 소외 집단의 코로나19 감염률과 사망률이 더 높았다.

누가 솔루션을 제시할 것인가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은 건강 불평등을 해결할 책임이 정부와 의료 시스템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고용주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며 충분히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다.

과정

투자를 위한 비즈니스 사례를 구축한다. 특정한 문제들을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초반에는 한 인구 집단을 선별해 집중한다. 광범위한 이해관계자 집단과 함께 솔루션을 개발한다. 진행 상황을 측정한다. 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던져준 냉혹한 교훈은 바로 미국과 전 세계에 심각한 의료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경제적·사회적 소외 집단의 코로나19 발병률 및 감염으로 인한 이환율1과 사망률이 더 높았다. 미국 내과의학저널의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백신 및 효과적인 치료법이 널리 보급되기 이전 흑인과 라틴계는 백인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3배 높았고 사망할 가능성은 2배 더 높았다.

코로나19는 일시적으로 나타난 예외적 상황이 아니었다. 코로나19는 팬데믹 이전부터 기대 수명, 출생 결과, 산모 건강, 만성 질환 유병률 및 결과 등에서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었던 불평등을 여실히 보여주는 확대경이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즈니스 리더와 고용주들이 건강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고 많은 사람이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의미 있는 조치를 취했다. 이 글에서는 고용주가 건강 불평등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나서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건강 형평성Health Equity이란 무엇인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건강 형평성을 ‘모든 사람이 완전한 건강 잠재력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아무도 사회적 지위 또는 기타 사회적으로 결정된 상황으로 건강 잠재력을 달성하는 데 불이익을 받지 않는 상태’로 정의한다. 건강 형평성은 광범위한 개념이며 사회와 의료 시스템에서 소외된 채 완전한 건강 잠재력을 달성하지 못하는 수많은 집단을 포함한다. 이런 집단에는 미국 인구의 33%를 차지하는 흑인과 라틴계, 아메리카 원주민, 4%를 차지하는 LGBTQ+, 23%를 차지하는 농촌지역 주민, 11%인 빈곤층, 그리고 12%인 장애인 등이 있다.

다수의 데이터는 이런 인구 집단의 의료적 필요를 우선시해야 함을 뒷받침하고 있다.

→ 흑인은 비(非)히스패닉계 백인보다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30% 더 높다.

→ 아메리카 원주민과 알래스카 원주민의 유아 사망률은 백인보다 60% 더 높다.

→ 히스패닉 여성은 비히스패닉 백인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에 걸릴 확률이 40% 더 높고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30% 더 높다.

→ 장애가 있는 성인은 장애가 없는 성인에 비해 건강 상태가 보통이거나 불량하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4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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