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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 리더십

워라밸 지원의 놀라운 효과

매거진
2022. 9-10월호
126

WORK/LIFE BALANCE

워라밸 지원의 놀라운 효과
조직의 다양성을 구현하는 비밀 병기



내용 요약

문제

어떤 직원이든 조직에서의 성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어느 시점에서는 반드시 워라밸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데이터가 보여주듯 이를 가장 필요로 하는 집단은 여성과 유색인종이다. 막상 이들은 시기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회사에 그런 혜택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다.

배경

많은 기업에 이상적인 근로자란 가족의 의무에 구애받지 않고 매일 빡빡한 일정과 커리어 패스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다. 1950년대 화이트칼라 백인 남성의 표준이 여전히, 그리고 점점 더 선호되는 형국이다.

나아가야 할 길

회사는 유연성, 휴가, 육아 등 3가지 영역에서 워라밸 프로그램 정책을 명확히 설명하고 균일하게 적용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스트레스가 낮아지고 생산성과 직원 유지율이 개선돼 근로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워라밸, 즉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사내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이직률을 낮출 뿐만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개선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다. 필자들은 연구를 통해 워라밸 프로그램의 또 다른 효과를 발견했는데, 바로 조직의 다양성을 높여준다는 사실이다. 특히 관리자의 다양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는 다른 어떤 인종 평등 프로그램보다 효과적이다.

다양한 워라밸 프로그램이 관리인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필자들은 30여 년간 800개 이상의 미국 기업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연구하고 수십 명의 관리자를 인터뷰했다. 그 결과 가족 휴가, 유연근무, 육아 지원에 대한 보편적인 정책이 마련돼 있는 기업에서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미국인 남녀 관리자의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백인 여성 관리자도 마찬가지다.

이들 집단이 워라밸 지원 여부에 영향을 크게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과 삶의 영역에서 가장 큰 문제에 직면해 있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성과 유색인종은 백인 남성보다 한부모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 미혼모가 가장인 경우는 흑인 가족의 41%, 히스패닉 가족의 25%, 백인 가족의 13%, 아시아계 미국인 가족의 11%를 차지한다. 미혼부가 가장인 경우는 흑인 및 히스패닉 가족의 12%, 백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 가족의 7%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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