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에서 혁신은 번뜩이는 영감에서 나오지 않는다. 7가지 기회를 냉철하게 분석하는 데서 나온다.
[편집자주] 이 아티클은 HBR 2002년 8월호에 실린 ‘The Discipline of Innovation’을 번역한 것입니다. 요즘 ‘기업가적 성격’에 대한 논의가 많은데 지난 30년 동안 함께 일했던 기업가 중 그런 성격을 지닌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영업사원과 외과의사, 기자, 학자, 심지어 음악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이 기업가가 아닌데도 기업가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내가 아는 모든 성공한 기업가의 공통점은 특별한 성격이 아니라 혁신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기존 기업이든 공공기관이든 부엌에서 혼자 시작한 새로운 벤처기업이든 혁신은 기업가정신이 특별하게 작동한 결과다. 기업가가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자원을 만들거나 기존 자원에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부여하는 수단이다.
오늘날 기업가정신이 무엇인지 올바른 정의를 놓고 많은 혼선이 일고 있다. 누군가는 중소기업을 지칭하는 데 사용하고 누군가는 신생기업을 지칭하는 데 사용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기존 기업이 매우 성공적인 기업가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가정신은 기업의 규모나 연혁을 떠나 특정 종류의 활동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런 활동의 중심에는 혁신, 즉 기업이 경제적 또는 사회적 잠재력에 대해 목적을 갖고 집중적인 변화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자리한다.
혁신의 원천
물론 번뜩이는 천재성에서 비롯된 혁신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혁신, 특히 성공적인 혁신은 몇몇 상황에서만 발견되는 혁신 기회를 의식적이고 의도적으로 탐색한 결과다. 회사나 산업에 존재하는 4가지 혁신 기회의 영역은 (1)예상치 못한 상황, (2)부조화, (3)프로세스의 필요성, (4)산업 및 시장의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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