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선선하게 불던 3월의 토요일 오전, 여유로운 봄나들이 대신 강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긴 사람들이 있다. 4명의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모인 그들의 열정적인 눈빛에 강연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HBR Korea는 3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제2회 HBR 커리어 크래프트: 프로들의 성장 스토리>를 열었다. HBR 커리어 크래프트는 지난해 10월 HBR Korea의 10주년을 기념해 처음 선보인 행사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올해 3월 두 번째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래욱 현대제네시스 디자인매니지먼트실 상무, 최지훈 전 하이브 G&E팀 리드, 김수지 글로벌 IT기업 리드, 김학민 흑백요리사 PD 등이 참여해 일잘러의 비결을 공유했다. 프로들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이뤄낼까. 자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연사들이 전한 조언은 언뜻 모순적으로 들린다. 내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의 뜻을 수용해야 하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모호함을 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래욱 상무, 최지훈 리드가 전하는 일잘러의 ‘태도’와 ‘일머리’는 무엇인지 요약해 소개한다.
역량과 적성, 그보다 중요한 인재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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