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 Elie Honein
본지의 최우선 목표는 가장 중요하고 유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글로 펴내는 일입니다. 지면에 실린 모든 글들이 이런 사명을 다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리는 매년 12개월 동안 실린 글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한 편을 선정해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맥킨지 상(HBR McKinsey Awards)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2013년을 빛낸 영예의 수상작들은 두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습니다. 먼저 독립적인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패널이 1년 동안 실린 글을 모두 읽고 논리적 엄격함(rigor)과 적절성(relevance)을 기준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톱 3’ 명단에 올라온 글 가운데 한 편을 선정했습니다. (올해는 공동 3위가 있어 실제 후보작은 네 편이었습니다.) 다음 단계로는 열혈 독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선정한 네 편의 글을 검토해 그중 최고의 글을 또 하나 선정했습니다.
두 심사위원단은 마지막 승자를 가리기 위한 논의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2013년 12월 호에 실린 대니얼 골먼(daniel Goleman)의 ‘The Focused Leader’가 올해의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감성지능>의 저자인 골먼은 경영자라면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최근의 신경과학 연구를 통해 보여줬습니다.
그 뒤를 이은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맥킨지 상 입상작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지나 E. 더건(Regina E. Dugan)과 케이엄 J. 가브리엘(Kaigham J. Gabriel)의 ‘Special Forces’ Innovation: HowDARPA(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Attacks Problems)’(10월 호)
마이클 E. 포터(Michael E. Porter)와 토마스 H. 리(Thomas H. Lee)의 ‘The Strategy That Will Fix Health Care’(10월 호)
케빈 J. 부드로(Kevin J. Boudreau)와 카림 R. 라크하니(Karim R. Lakhani)의 ‘Using the Crowd as an InnovationPartner’(4월 호)
베스 컴스톡(Beth Comstock)과 보리스 그로이스버그(Boris Groysberg), 조안 마그레타(Joan Magretta), 로저 마틴(Roger Martin), 마이클 모부신(Michael Mauboussin), 크리스토퍼 메이어(Christopher Meyer), 비넷 네이어(Vineet Nayar), 알렉스 ‘샌디’ 펜틀랜드(Alex ‘Sandy’ Pentland), 폴 폴먼(Paul Polman), 에릭 라이스(Eric Ries), 도널드 설(Donald Sull)로 이뤄진 전문가 패널과 자문단 위원들께 수상작 선정 작업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주고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독자 여러분도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맥킨지 상 수상작을 읽어보시고 소중한 의견을 나눠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