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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 인사조직

변동성이 큰 시기, 어떤 CEO가 적합할까

매거진
2025. 9-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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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Mitsuru Sakurai
작품에 대해 | 미쓰루 사쿠라이는 BP 시리즈를 위해 일본의 등대를 촬영했다.


변동성이 큰 시기, 어떤 CEO가 적합할까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지 마라



내용 요약

상황 변동성이 크고 예측할 수 없는 시기에는 이사회가 승계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안전한 방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위험하고 비생산적일 수 있다.

문제 많은 이사회는 안전한 방법을 택해 의사결정을 회피하고(기회를 놓치고), 퇴임하는 CEO를 계속 곁에 두고(새로운 리더십을 약화시키고), 경험을 과대평가하는(과거에 집착하는 리더를 고용하는) 3가지 실수를 범한다.

솔루션 CEO 선임 프로세스는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다. 이 기회를 잡으려면 이사회가 위험과 보상의 균형을 맞추고 CEO 육성에 우선순위를 두며 시점별로 구체적인 요구에 맞춰 선임 기준을 조정해야 한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처음 닥쳤을 때 많은 이사회는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CEO 교체를 미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그 폭풍의 ‘끝’은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기존의 예측 모델이 흔들리는 불확실한 환경에서 이사회는 승계 계획을 세우기 어려울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이사회가 잘못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스펜서 스튜어트 팀이 미국과 유럽의 주요 주가지수에 편입된 기업의 CEO 교체 사례를 연구한 후 내린 결론이다.

승계 계획과 관련해 최근 이사회는 특히 문제가 되는 3가지 행동에 관여하고 있다. 첫째, 의사 결정을 회피하는 것이다. S&P 500 지수 기업의 CEO 교체는 2020년 이후 13% 감소했으며 지난 4년 중 3년 동안은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배경에 있는 논리는 ‘폭풍 속에서는 선장을 바꾸지 말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악천후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상황에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조직에 부정적인 메시지를 준다. 즉 지금은 변화보다는 움츠러들어야 할 때라는 잘못된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기업은 새로운 사고를 도입하거나 우선순위의 변화를 알리고 모멘텀을 창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된다.

둘째, 이사회가 승계를 결정한 경우에도 퇴임하는 CEO를 다른 직책으로 유지하며 위험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2020년 이후 미국에서 단행된 CEO 선임 사례 중 약 절반에서 이사회가 퇴임하는 CEO를 회장직에 유임시켰다. 이는 2015년 27%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것이 반드시 나쁜 움직임은 아니다. 잘 수행하면 격동의 시기에 연속성을 제공하고 전임 CEO의 귀중한 전문성을 사내에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리더의 권위를 약화시키고 의사 결정의 출처를 불분명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도움보다 해가 되는 경우가 더 많다. 또한 새로운 CEO가 진정 이사회의 신뢰를 받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사내외에서 제기되면서 조직이 주저하게 되는 신호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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