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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마리아니의 다음 커리어는 어디로 가야할까?

매거진
2023. 1-2월호
200

마리아니의 다음 커리어는
어디로 가야할까?



HBR KOREA 독자들의 의견은?

HBR 2022년 9-10월호에 전 피트니스회사 CEO였던 마리아니가 다음 커리어를 고민하는 내용의 케이스스터디 아티클이 실렸습니다.

HBR 뉴스레터를 통해 HBR KOREA 독자분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봤는데요, 설문조사 결과, 스포츠용품 회사의 마케팅팀 고위직에 가야 한다는 의견이 50.8%, 제과식품 회사의 CEO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46%로 비등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의견 중 일부 내용을 공유합니다. 소중한 의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HBR 케이스스터디 요약 소개

마리아니는 MBA를 졸업하고 대형 스포츠 용품과 피트니스 회사에서 마케팅과 리더십 업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쌓은 여성이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애시드 피트니스란 회사의 CEO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런데 임기 2년 만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치면서 회사가 파산했고, 마리아니도 사임할 수밖에 없었다.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에 마리아니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넋 놓고 가만히 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다.

새로운 커리어를 고민하던 그녀에게 다음의 4가지 제안이 들어왔다.

첫 번째는 스포츠용품 회사(나이키, 에퀴녹스)의 마케팅팀 고위직. 그녀가 잘 아는 업종이고 자신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CEO를 하다가 그보다 낮은 임원으로 가려니 강등된 것처럼 느껴지고, 스스로 CEO 자질이 없음을 인정하는 것 같아 마음에 걸렸다.

두 번째는 여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장려하는 비영리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재단의 이사장직.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일이지만 보수는 CEO 때보다 적다.

세 번째는 벤처캐피털의 파트너. 포트폴리오 회사에 자문하는 일로 CEO 경험을 잘 활용할 수 있고 보수도 많지만, 마리아니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네 번째는 작은 제과식품 회사의 CEO. 마리아니가 CEO 역할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증명해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전에 일해본 적 없는 새로운 업종이다. 더구나 건강에 해로운 스낵 관련 회사는 어쩌면 피트니스 업계와는 정반대에 있는 분야다. 완전히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게 맞을지 고민이다.

마리아니는 검토 끝에 우선 벤처캐피털 파트너와 재단 이사장직은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스포츠용품 회사의 마케팅팀 고위직과 제과식품 회사의 CEO 자리 중에서 어떤 쪽이 최선의 선택일지 여전히 고민이다.

스포츠 분야는 마리아니가 오랜 시간 공들여 실력을 쌓았기에 애정을 갖고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전보다 작은 역할을 맡으면 그녀가 CEO로 한번 실패했음을 아는 동료들이 그녀를 더이상 CEO가 될 가망이 없는 사람으로 여길까 봐 걱정이다.

제과식품 회사 CEO 자리는 직급이 높고 보수도 많다. 하지만 낯선 산업에서 과연 열정을 발휘해 일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자, 당신이 마리아니라면 1. 좋아하는 일이지만 낮은 직급(스포츠용품 회사의 마케팅팀 고위직)과 2. 전혀 생각지 못했던 분야의 높은 직급(제과식품 회사의 CEO)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 스포츠용품 회사의 마케팅팀 고위직
2. 제과식품 회사의 CEO
3. 기타 의견

포츠용품 회사의 마케팅팀 고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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