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거대 언어모델(LLM)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왔고 일부 기업은 최고AI책임자를 두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돈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에 확실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지난 5월, 맥킨지는 한 기사에서 "생성형 AI의 허니문 단계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8월에는 가트너가 생성형 AI를 "신흥 기술의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을 지나 "환멸의 골짜기Trough of Disillusionment"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1월에 14개국 2770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딜로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직은 여전히 생성형 AI의 가치를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월 파이낸셜타임스는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생성형 AI는 인상적이지만 과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까?"
하지만 생성형 AI는 기업 가치를 더할 수 있다. 이 아티클에서는 전사적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소프트웨어의 선도 기업인 SAP의 사례 연구를 통해 영업 부서에 AI를 적용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목표는 AI를 신중하게 확장하면 대기업이 수십억 달러의 추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장 트렌드 이해하기
비즈니스에서 가치는 고객이 있는 시장에서 창출되거나 소멸된다. 따라서 ‘AI 전략’으로 시작하는 대신 먼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나 포착하고자 하는 기회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런 다음 AI 또는 다른 도구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이 대중화되면 기업들은 종종 이를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낀다. 이로 인해 투자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거꾸로 활용 사례를 찾는 오류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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