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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불확실성의 시대, 리더가 해야 할 질문들

디지털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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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불안정, 기후 충격, 인공지능AI으로 인한 혼란 등 여러 요인이 얽힌 최근 상황에서 리더는 간헐적 위기를 넘기기 위해 노력하는 데서 그쳐선 안 된다. 리더들은 지속적 위기perma-crisis를 헤쳐가야 한다. 환경이 계속 변하는 가운데 과거의 가정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은 빠르게 구시대의 것이 될 수 있다. 이전에 효과적이었던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리더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동은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좋은 질문은 해답을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사고의 폭을 넓히며 선택지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해주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질문은 모호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투자 대비 수익률ROI은 얼마인가?’ ‘우리의 일정은 무엇인가?’ ‘주요 마일스톤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등과 같은 질문이다.

그러나 변화가 상수가 된 시대에는 이런 질문이 시야를 너무 일찍 좁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그로 인해 팀은 조기에 방향을 고정해 시스템에 필요한 근본적인 변화를 놓치거나 중요한 행동을 미룰 수 있다. 압박을 받을 때 익숙한 것에 집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이지만 이는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을 만들어내 새로운 위험을 보지 못하게 하거나 유의미한 기회를 놓치게 한다. 또한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도 과거 논리에 갇히게 만든다.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리더는 시야를 확장하고 새로운 통찰을 생성하며 창의력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올바른 질문은 단지 실수를 피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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