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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 운영관리

AI로 관리받는 직원이 덜 창의적이다?

디지털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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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창의적인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업계 리더들은 업무 일정을 세우는 데서부터 업무 관리, 의사결정을 위한 조언 제공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AI의 엄청난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낙관론의 대부분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를 활용해 시간을 절약하고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함으로써 더 큰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분석기업 보고서가 이미 발표됐다.

하지만 기술 전문가와 기업이 모두 열광하는 것처럼 AI 도구가 실제로 이렇게 활용될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일련의 실험을 통해 AI 알고리즘 도구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에 대한 생각과 리소스를 변화시키는 방식을 살펴봤다. 그 결과, 직원의 생산성을 감독하는 알고리즘 도구가 오히려 직원의 업무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도구를 마구잡이로 도입하는 기업은 원치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리더는 AI를 활용함으로써 인간이 업무의 창의적인 측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 조직의 현실을 직시하고, 알고리즘 도구가 조직의 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 대부분의 조직은 자원이 한정돼 있는 만큼 가장 창의적인 잠재력을 가진 직원과 팀에 혁신을 위한 리소스를 집중할 수밖에 없다. 연구 결과, AI로 업무 프로세스의 일부를 관리하는 경우, 해당 직원 또는 팀의 창의적 잠재력에 대한 리더의 평가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구가 오히려 직원들의 창의력과 혁신 추진력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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