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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긱 워커는 고객과 대립할 수밖에 없다?

디지털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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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버 플랫폼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이용한 적 있는 고객, 즉 월간활성사용자MAU1억37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글로벌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Upwork에는 1800만 명의 프리랜서와 일할 사람을 찾는 500만 명의 고객이 등록돼 있다. 이처럼 오늘날 전 세계 긱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큰 규모로 성장했다. 긱 워크 플랫폼은 노동자가 자신의 일정을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는 유연성을 높이고, 고객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문 앞까지 음식을 배달해 먹을 수 있는 편리성을 주며, 기업은 전문가를 쉽고 빠르게 고용할 수 있어 고용과 관련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등 상당한 가치를 창출한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그늘도 있다. 긱 플랫폼이 가져온 혜택은 들쭉날쭉한 임금과 노동 보호의 사각지대, 극심한 감시와 제한된 프라이버시 등에 따른 일부 근로자의 희생을 대가로 했다. 기존 경제에서는 이런 노동 문제가 발생하면 청원이나 불매운동 등을 통해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긱 이코노미에서는 이런 매커니즘이 먹히지 않았다. 이러한 전통적인 접근 방식이 효과적이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전통적으로 고객과 근로자는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위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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