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공 및 민간 부문 기업들의 사무실 복귀 요구에도 불구하고 원격 근무는 계속해서 오늘날의 업무 환경을 재편하고 있다. 2025년 말에는 미국 성인 인구의 14%에 해당하는 3620만 명이 재택근무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에 주로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보고된 2250만 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기업들은 재택근무 중인 직원의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이 키 입력, 마우스 움직임, 인터넷 사용 등 생산성 지표를 추적하고, 직원의 화면을 녹화 및 캡처하려 한다. 직원의 이메일과 메시지를 스크랩해 읽고, 심지어 생체인식 스마트 배지를 사용해 직원의 위치와 이동을 추적하는 등 모니터링 기술에 의존한다. 현재 약 80%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도구는 직원들에게 새로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성과 관리와 디지털 감시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니터링의 이점에 대한 상반된 관점과 직원들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하는 기업의 현실을 감안해 모니터링의 방법, 이유, 그리고 어떤 조건에서 모니터링이 직원에게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탐구함으로써 원격 직원 모니터링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고자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든 모니터링 관행이 동일하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모니터링 수행 방식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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