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몇 달 동안 전례 없이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동료들과 필자는 이 변화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사무실의 어떤 핵심적인 측면이 살아남을지 궁금해졌다.
이러한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업무 공간의 진화 및 인간과 기계의 협업에 관한 선도적인 연구자인 제니퍼 맥놀피 애스틸Jennifer Magnolfi Astill에게 연락했다. 그로부터 5년 후 우리는 그와 다시 대화를 나눴지만 이번에는 목적이 조금 달랐다. 원격 및 하이브리드 업무가 정착된 지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을까? 그리고 사무실이 필요한 진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맥놀피 애스틸과의 대화를 통해 사무실 복귀RTO, Return-to-Office 의무가 어디서 잘못되고 있는지, 왜 대면 연결이 여전히 중요한지, 어떤 종류의 업무가 대면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인터뷰는 명확성을 위해 편집됐음을 밝힌다.
2020년에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근무로의 전환에 대해 인터뷰했다. 5년이 지난 시점에서 당시 예상과 일치했던 변화는 무엇인가? 예상 밖의 놀라운 점은?
지난 인터뷰 당시 나는 디지털 도구가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고 광범위하게 도입될 것이며 이로 인해 집단적으로 인식하는 ‘이상적인’ 직장에 대한 개념이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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