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이 직군의 소멸을 경고하는 새로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트너Gartner는 2026년까지 “20%의 조직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조직 구조를 평탄화하고 현재 중간관리자 직책의 절반 이상을 없앨 것”이라고 예측했다. 콘페리Korn Ferry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직장인의 44%가 자신의 회사에서 관리자급 직책이 축소됐다고 답했다.
중간관리자는 비교적 높은 번아웃 비율과 낮은 직무 만족도를 보였다. 갤럽Gallup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관리자층은 직원 참여율이 가장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계층이다. 이는 기업이 중간관리자에게 부여한 역할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필자는 세 그룹의 전문가에게 “중간관리자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다음은 그들의 답변을 정리한 내용이다.
라인 관리자에서 변화의 촉진자로
하버드비즈니스스쿨HBS 찰스 에드워드 윌슨 경영학 교수인 라파엘라 사둔Raffaella Sadun과 HBS 조교수인 호르헤 타마요Jorge Tamayo는 기업에서 성과 격차를 유발하는 핵심 요인으로 중간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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