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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기기 - 인터넷 접속 차이’를 활용하자
선진국에서는 대부분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신흥시장에서는 소수만이 휴대폰으로 인터넷 접속을 한다. 하지만 많은 곳에서 변화의 바람이 빠르게 불고 있다. 터프츠대 연구원들은 한 나라 안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접속을 하지 못하는 사람과 할 수 있는 사람을 측정해 ‘휴대기기 인터넷 접속 차이mobile internet gap’라고 이름 붙였다. 그 차이가 클수록 위에 표시된 동그라미도 커진다.
투자자들은 큰 차이를 기회로 여기는데, 이에 대해 터프츠대 연구팀의 보고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투자자들은 휴대폰 사용률이 높은 동시에 인터넷과 연결된 전화의 비중이 현재는 낮지만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나라에서는 앞으로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리라고 추론한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페이스북과 구글 같은 인터넷 광고 판매업자들에게는 전자상거래와 비즈니스 기회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 결과, 현재의 큰 갭이 곧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나라들에서 민간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출처 Bhaskar Chakravorti and Ravi Chaturvedi, The Fletcher School at Tufts Univers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