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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강점이 약점으로 바뀌나?

매거진
2015. 11월호

Case Study

스타트업의

강점이 약점으로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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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Study

Teaching Notes

 

라마나 난다는 이 가상 케이스 스터디의 배경상황을 기업 재무 강의에서 가르치고 있다.

 

왜 이 사례에 관심을 두게 됐나요?

창업 초기 단계의 재무와 관련된 상황이나 지형이 지난 10년간 급속히 바뀌었고 온라인 플랫폼은 투자 사업을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원래 강의 사례에서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양측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은 매우 힘듭니다. 설립자들은 양측에서 수준 높은 참여자를 끌어들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가상 사례에서는 창업가와 투자자죠. 만약 한쪽의 수준이 떨어지면 다른 쪽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립 초기에 플랫폼은 수익에 앞서 사용자 경험과 사용자 기반의 확장을 우선시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수익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시기와 사업 모델 선택에 관한 결정은 성공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학생들은 스타트업이 수익을 내기 전까진 주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고 나서 그 회사들이 곧 1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닐 수도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브이와 레자는 해결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문제를 뒤로 한 채 사무실을 나왔다. 그들은 자전거를 타고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와이너리까지 달렸다. 그리고 와이너리 회의실 바깥에 있는 유칼립투스나무 그늘에 자전거를 세웠다. 이유없이 그곳에 간 것은 아니다. 그들이 설립한 스타트업 앤드파운드AndFound의 경쟁사인 펀더스플랫폼FundersPlatform이 그곳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연다는 소식을 들었고, 어떤 사람들이 몰려들지 궁금했다.

 

“브이브이! 레자! 여기는 어쩐 일이야?” 실리콘밸리에서 이름난 엔젤 투자자이자 그들의 오랜 친구인 신시아 핀레이였다.

 

“너야말로 여긴 웬일이니?” 브이브이가 물었다. 그는 펀더스플랫폼이 신시아 같은 거액 투자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레자도 깜짝 놀란 듯했다. 그는 자전거를 내려다보며 뭔가 하는 척했다.

 

“내가 너희들과 너희 사이트를 아낀다고 해서 다른 일에 전혀 관심이 없는 건 아니란다.” 신시아가 대답했다. “이 회사는 우리 엔젤 투자자들과 유망한 스타트업을 연결해주는 일을 잘해내고 있어. 오늘 행사는 젊은 남녀가 하는 단체미팅과 비슷해. 내가 오늘 얘기를 나눈 창업가만 해도 스무 명은 될 거야. 하지만 걱정 마. 너희하곤 상대가 되지 않아. 스타트업들에 엄청난 수수료를 받고, 투자자들에게도 거래당 500달러를 받아. 무료 서비스와는 절대 상대가 될 수 없어!” 그녀가 설명했다.

 

엄선한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인 앤드파운드의 최대 장점은 서비스가무료라는 점이다. 그 덕분에 2012년 시작한 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그것은 사업 모델의 잠재적인 약점이기도 했다. 브이브이와 레자는 그 문제로 논쟁을 했지만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고 사무실을 나와 자전거에 오르게 된 것이다.

 

브이브이가 다시 헬멧을 쓰며 말했다. “네 말이 맞아. 공짜를 이길 순 없지. 그 서비스가 지속되기만 하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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