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RUPTIVE INNOVATION
와인 업계가 소비자와의 관계를 이해하는 방식
그레고리 카펜터, 애슐리 험프리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기업들은 소비자를 이해하기 위해 포커스그룹과 설문조사, 정교한 분석에 수백만 달러를 쓴다. 하지만 사람들이 대부분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이런 방법은 시간과 자원을 낭비한다. 여기 더 좋은 방법이 있다. 소비자에게 귀 기울이는 대신 소비자를 교육해 보자.
예를 들어 커피와 다이아몬드, 스마트폰이라는 전혀 다른 세 가지 제품을 생각해 보자. 전 세계 수십억 명이 500년 넘게 커피를 즐겼다. 하지만 스타벅스가 1971년 시애틀에서 처음 등장해 2만8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한 세계적 대기업으로 성장한 다음, 커피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크게 바뀌었다. 비슷한 경우로 드비어스(DeBeers)는 고급 보석인 다이아몬드를 연애와 결혼에 결부시켜 더 큰 시장을 만들었다. 1932년 다이아몬드 판매액은 사실상 전무했지만 2013 년에는 700억 달러를 넘었다. 보석은 변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은 다이아몬드가 ‘가치’라는 새로운 의미를 지닌다고 배웠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의 경우, 스티브 잡스는 전통적인 접근방식을 반박하며 유명한 말을 남겼다. “어떤 사람들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우리는 고객들이 욕구를 느끼기 전에 무엇을 원할지 먼저 알아내야 한다. 사람들은 우리가 보여주기 전에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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