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대해 | 제임스 몰리슨은 전 세계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하는 일들을 모아 보여준다.
글로벌 팀을 효과적으로 이끌려면 다문화 업무를 방해하는 서구중심 사고에서 탈피하라
내용 요약
문제점서구에서 교육받은 글로벌 팀 리더들은 개인주의적 관리 스타일이 전 세계 인력의 대부분이 거주하는 집단주의 문화권에서는 종종 통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 해결책글로벌 팀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 리더는 문화적으로 복잡한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다문화 유창성인 ‘문화지능’을 개발해야 한다. 앞으로 나아갈 길서구의 리더들이 흔히 저지르는 4가지 실수, 즉 지나친 자율성, 지나친 심리적 안전감, 지나친 차이점 강조, 지나친 투명성을 이해하고 문화지능을 통해 대응해야 한다.
글로벌 팀을 이끄는 서구관리자들이 궁지에 빠졌다. 그들이 가진 전문지식과 교육은 보통 서구적이고 개인주의적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자율성, 권한 분산, 평등주의, 진정성 등 이상적 가치를 지향한다. 하지만 글로브 리더십 연구GLOBE Leadership Studies에 따르면 전 세계 노동인구의 70%가 집단주의적이고 수직적인 위계질서를 따른다. 이런 특징은 상하이와 두바이의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코펜하겐과 오마하의 이민자 인재들에게도 나타난다.
글로벌 팀을 이끌려면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리더십에 대한 서구식 조언이 완전히 틀렸다는 말은 아니다. 다만 글로벌 리더에게는 더 큰 도구상자가 필요하고 상자 속 도구를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더욱 정교하게 이해해야 한다. 문화적 감수성 훈련과 특정 문화에 대한 맞춤형 준비조차 너무 세부적이고 단편적이라 포괄적으로 적용하기 힘들다. 제한된 훈련 데이터로 로봇에 보디랭귀지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셈이다.
그 대신 리더는 문화적으로 복잡한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다문화 유창성인 ‘문화지능cultural intelligence’을 개발해야 한다. 나는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문화적 맥락에서 직원들과 팀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주요 국제기구들과 함께 연구하고 컨설팅해 왔다. 내가 연구한 바 문화지능을 키우려면 평생의 노력과 경험을 통해 끝없이 다듬어 나가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 첫걸음은 서구의 리더들이 흔히 저지르는 4가지 실수를 이해하고 문화지능을 통해 그것을 피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Copyright Ⓒ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