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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폐경기, 감히 말할 수 없었던 그것

메간 라이츠(Megan Reitz),마리나 볼턴(Marina Bolton),키라 엠슬리(Kira Emslie)
디지털
2020. 3. 6.
폐경기, 감히 이름을 말할 수 없었던 그것

직장인 둘 중 하나는 거쳐가야 하는 그 시기. 언제까지 모른 척할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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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Y59/Getty Images


다음에 해당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 번 맞춰보세요.

1. 모든 여성이 거쳐 간다.
2. 아직 현업에서 물러나기엔 좀 이른 시기에 찾아온다.
3. 원래 명칭으로 불리기보다는 다양한 은어로 에둘러 불린다. 누군가 노골적으로 이 말을 입에 담는다면 그건 웃자고 한 농담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다.

그렇습니다. 답은 ‘폐경기(menopause)’죠. 이제 우리 회사원들이 폐경기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때가 왔습니다. 특히 폐경기 여성 스스로가, 우리들이 겪는 아픔을 말해야 합니다.

다음 숫자를 보면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폐경기 평균 시작: 51세
폐경기 평균 지속기간: 4~8년
50세 이상 여성 노동자의 수: 약 6100만 명(미국)
또 50세 이상 여성은 전체 노동 인구에서 비중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집단이기도 합니다.

폐경기에 수반되는 여러 증상은 결국 일에 지장을 가져옵니다. 최근 영국의 공인인력개발연구소가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봤는데요, 응답자의 59%가 ‘폐경기가 일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답했습니다. 절반 이상이 맡은 업무를 해내기 힘들다고 말했고요. 약 900명의 전문직 혹은 고위직 여성을 집중 연구한 결과, 폐경기로 인해 자신감과 집중력, 기억력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직장 생활에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도 유사한 결과를 보인 연구가 많았죠. 폐경기가 오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는 반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에 따라 목쉼 증상이 발생하고 후두 근육과 조직 약화로 성대 기능이 손상됩니다. 그래서 어떤 여성은 말 그대로 자기 목소리를 잃어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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