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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코로나 위기야말로 M&A에 도전할 적기

브라이언 살스버그(Brian Salsberg)
디지털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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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위기가 얼마나 혹독한 결과를 남길지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제적으로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오랫동안 생각해온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킬 절호의 기회를 이번에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기업이 기존에 만들어 둔 잠재적 인수 타깃 리스트를 검토하고 행동에 나설 때입니다. 인수 프리미엄이 다운되고, 기업들이 매각을 망설이던 자산을 시장에 내놓을 확률이 커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렇게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겁니다. 그동안 역사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

2007년 말부터 2009년 초까지 이어진 글로벌 금융위기는 불황기에 대규모 인수를 성사시킨 기업이 다른 기업보다 앞서 나갔음을 보여줍니다.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름이 말해주듯 금융의 위기였다는 점이죠. 위기는 어느 정도 금융 서비스와 부동산 섹터에 제한돼 있었습니다. 많은 기업이 채무 과다 상태여서 정부는 은행에 구제금융을 지원해야만 했죠. 주택가격이 급락해서 많은 소비자가 파산했고, 깡통 주택도 속출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서비스 산업 대부분이 운영 중단된 상태고, 실업률도 치솟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본질은 의료 위기라는 점이고, 이 전염병의 확산 정도가 앞으로의 불황 기간과 이상적인 M&A 기회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A의 관점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는 코로나 이후 경제가 어떤 형태로 회복될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M&A를 중심으로 보자면 2009년의 경기회복은 U자 형태였습니다. 금융위기 전 수준으로 거래 규모가 회복되는 데 5년 이상이 걸렸죠. 거래 가치를 따져보면 아직도 회복되지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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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의 멀티플을 중심으로 보자면 좀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멀티플은 V자 형태의 회복세를 보였죠. 멀티플은 기업 가치를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 차감 전 영업이익)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M&A의 멀티플은 2008년 전 3년간 평균 10.8x에서 2009년에는 6.5x로 급락했고, 2019년에는 10년 평균 11.6x로 회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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