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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무급 휴직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토마스 차모로-프레무지크(Tomas Chamorro-Premuzic),베키 프랭키비츠(Becky Frankiewicz)
디지털
2020.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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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회사에 들어갈 때는 '나는 계속 성장할거야!'라고 꿈을 꿉니다. 하지만 코로나 재앙 때문에 직업의 정의까지 바꿔 놓으면서 3월 중순 이후 미국에서만 18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일시 해고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재취업을 기다리는 수백만 명의 사람은 이전에 생각지 못했던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과연 일시 해고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 아니면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할까?

최근까지만 해도 일시 해고는 대부분 사람에게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비즈니스 리더들에게도 마찬가지였죠. 그런데 지금은 임원실이나 아침 식탁에서도 흔히 나오는 단어가 됐습니다. 미국에서 일시 해고는 일시적인 무급 휴직 상태를 일컫는 말인데요, 일반적인 해고와 다른 점이 있다면 건강보험과 퇴직연금(401K)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해고 기간 급여는 받지 못하지만 실업 급여는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일시 해고 제도의 핵심은 회사가 회복되면 직원들에게 다시 돌아갈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물론 완벽히 보장되지는 않지만요. 복직이 가능한지 여부는 직업의 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일시 해고 상태에 놓인 많은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정상으로 돌아가길, 아니면 최소한 새로운 비정상으로라도 돌아가길 기다릴지, 아니면 단기적으로 새로운 일을 구할지 고민 중입니다.


지금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가 고민 중이라면 다음의 다섯 가지 포인트를 짚어보세요.

1. 기다릴 여유가 있는가?

딱 돈만 생각해 보세요. 실업 급여가 올라가서, 이제 일시 해고된 미국인들은 네 달간 평균 시간당 24달러의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에게 이 돈은 생활비로는 부족한 금액이죠. 적용 기간도 제한적이고요. 회사가 휴직자의 복귀를 결정하는 데까지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는 곧 경제적 여유가 언제 생길지 불확실하다는 말이죠. 근로자들이 코로나 위기가 끝난 이후에도 복직되지 않을 수 있고, 위기 중에 발견한 기회가 사라질 위험도 있습니다.

기다릴 여유가 없다면 다른 옵션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일을 배우면서 소득도 유지할 수 있도록 정규직이건, 임시직이건 새로운 역할에 지원해 보는 거죠. 실업을 신고한 사람 수가 이례적으로 많긴 하지만 맨파워그룹의 실시간 미국 채용 현황에 따르면 5월7일 기준 580만 개의 일자리가 열려 있습니다. 새로운 경력을 쌓고자 하는 게 아니라 해도 완전히 직업을 바꾸기 전에 경력의 변화를 시도해 볼 수 있는 임시직을 맡아 경험해 볼 수 있을 겁니다.

2. 기다리고 싶은가?

일시 해고는 함축적인 단어죠. 그러나 이 단어에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일시 해고는 새로운 미래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직업을 정상적인 일상으로 받아들이면서 자기 자신의 관심과 삶의 목표를 재점검해 볼 기회를 놓치곤 합니다. 이번 위기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미래를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지만 멈춰 서서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게 정말 내가 원한 길인가? 내가 하고 싶고, 다시 돌아가고 싶은 일인가? 새로운 일을 할 때가 온 것인가?

잠깐 멈춰서 생각해보세요. 이전의 정상적 삶으로는 할 수 없었던 방식을, 당신의 잠재력을 다시 돌아보세요. 당신의 직업은 기다릴 가치가 있나요? 위기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나요? 조금이라도 마음에 거리낌이 있다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데 망설일 이유가 없습니다. 다른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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