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생성형 인공지능AI가 1주년을 맞이했다. 적어도 1년 전 오픈AI의 챗GPT 출시가 뉴스 보도를 장식하기 전까진 이 기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는 대부분의 경영진에게는 그렇다. 이후 경영진은 생성형 AI의 사용 사례를 검토하는 동시에 새로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거버넌스 전략을 수립하느라 바빴다.
그렇다면 오늘날 생성형 AI의 도입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이러한 열기가 사라질까 아니면 지속될까?
2023년 3분기 1400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트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는 조직에서 생성형AI를 시범 운영하거나 실험 중이라고 답했으며 나머지 10%는 이미 AI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답했다. 2023년 3월과 4월에 같은 질문을 했을 때는 70%의 조직이 순수하게 생성형AI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응답했고 사용 중이라는 응답은 4%에 그쳤다.
또한 리더에게 어떤 부서가 어떤 형태로든 생성형 AI에 투자했는지 물어본 결과 모든 부서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만 일부 부서는 다른 부서에 비해 더 확신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IT 부서 및 마케팅, 고객 서비스, 영업과 같은 고객 대면 부서가 HR, 법무, 재무와 같은 관리 부서보다 AI에 투자할 가능성이 컸다. 2023년 11월 경영진 1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트너 설문조사에서 비즈니스 리더들은 IT 부서를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2024년 조직 예산의 6.5%를 생성형 AI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제한된 환경에서 놀라운 비율의 리소스를 할당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