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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 데이터 사이언스

신뢰 무너뜨리는 직원 감시의 그림자

디지털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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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벅 소셜98 Buck Social은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소셜미디어 마케팅 회사다. 팬데믹 초창기 사무실 문을 닫았던 시절 10분마다 무작위로 전 직원의 컴퓨터 화면을 캡처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사무실 복귀 명령을 받은 직원들의 출퇴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사원증으로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JP모건 체이스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직원의 줌 통화, 이메일, 구글 스프레드시트 등의 활동 시간을 기록했다.

위의 내용들은 데스크톱 감시, 생체 인식 스마트 배지, 위치 추적, 책상 발열 센서 등 정교한 기술을 활용해서 직원 생산성을 추적하려는 움직임의 실제 사례다. 이런 추세는 팬데믹 이전에도 있었지만 하이브리드 근무나 원격 근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계속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약 80%가 어느 정도 직원에 대한 전자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모니터링 기술의 사용 여부는 일반적으로 상급 경영진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하고 활용하는 건 대개 관리자의 몫이다.

필자들은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두 가지 중요한 질문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첫째, 직원들은 모니터링을 받는다는 사실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상사를 비난하는가? 둘째, 모니터링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상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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