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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사이언스

AI가 낙관적·과신적 의사결정을 부추긴다

디지털
2025.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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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조직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업무에 통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럴 만한 이유도 충분하다. 초기 연구에 따르면 AI는 단순하거나 반복적인 작업에서 직원 성과를 높이고, 리더가 더 나은 커뮤니케이터가 되도록 돕는다. 또한 조직이 고객 기반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하지만 고위험의 의사결정 상황에서는 AI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실험을 진행했다. 300명 이상의 관리자 및 임원에게 과거 주가 추이를 보여주고, 향후 주식 가격을 예측하게 했다. 이후 절반은 동료들과 토론할 수 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챗GPT와 상담하도록 했다. 그리고 예측을 수정할 기회를 줬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챗GPT와 상의한 임원들은 예측이 전반적으로 더 낙관적으로 바뀌었다. 반면 동료들과 논의한 임원들은 더 신중해졌다. 놀라운 점은 챗GPT와 상의한 임원들이 실제 결과와 비교했을 때 초기보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예측을 내놨다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우리가 무엇을 했고 어떤 결과가 나왔으며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났는지, 이것이 AI를 의사결정에 활용하려는 리더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실험 개요

이 연구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3월 사이 진행된 AI 관련 임원 교육 세션에서 수행됐다. 참가자는 다양한 기업의 관리자와 임원이었고, 이들은 수업의 일환으로 한 가지 실습 과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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