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지금의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상황 속에서 전 세계 기업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많은 기업의 보안, 정보팀은 사이버 공격을 위한 탐색 시도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사이버, 인프라 보안국(CISA)과 유럽 중앙은행은 잠재적인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이 시점에서 기업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 1)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 검토 2) 면밀한 자사 공급망 검토 3) 사이버 침입 방어를 위한 동종 업계, 비즈니스 파트너 네트워크 및 법 집행 정부 기관과의 협력 4) 임직원 대상 보안 인식 강화 5) 기업 인텔리전스와 IT팀 협업으로 긴밀한 대응 및 해결책 마련
러시아군이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경고가 확산되면서 뉴스 방송과 소셜미디어에는 러시아군이 훈련하고 전투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실렸다. 하지만 러시아의 강력한 사이버 병력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에너지, 금융, 통신 인프라에 새로운 사이버 공격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관계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은 국경을 넘어선다. 전통적 비즈니스이든, 사이버든, 하이브리드이든 상관없다. 비즈니스 리더로서 여러분은 위험에 처한 임직원을 파악하고, 이 사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나 공급망을 중단해야 하는지 이미 평가했을 것이다. 미 백악관은 최근 미국 반도체 업계가 우크라이나산 네온에 의존한 데 따른 공급망 취약성을 경고한 바 있다. 또한 러시아는 반도체, 제트 엔진, 자동차, 농업, 의약품 제조에 필수적인 많은 요소를 수출하고 있다. 이는 전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CTO 드미트리 알페로비치(Dmitri Alperovitch)가 트위터에 상세히 소개한 바와 같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이미 미국의 공급망이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여기에 더 큰 충격을 더하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