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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생성형 AI의 윤리적 위험

디지털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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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업 분야의 리더는 요즘 이사회와 CEO로부터 ‘생성형 AI’ 솔루션 구현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다들 알 것이다. AI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활용한다는 기대감이 있지만,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두려움도 존재한다. 물론 혁신을 밀어붙일 땐 근거 있는 불안감도 있다. 삼성은 직원이 플랫폼에 민감한 회사 데이터를 업로드하자 챗GPT 사용을 금지했다. 차별적 결과를 생성하는 AI의 문서화 경향은 생성형 AI에도 적용된다. 이런 가운데 생성형 AI 기업은 소송에 직면했다. 이미지를 생성하는 스테이블디퓨전StableDiffusion은 게티이미지로부터 소송당했고, 마이크로소프트, 깃허브GitHub, 오픈AI 또한 집단 소송을 당했다.

제프리 힌튼, 요슈아 벤지오와 같은 인공지능의 대부부터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까지 이 기술을 연구한 사람은 경고에 나섰다. 이들은 가까운 미래에 인간이 멸종하거나 로봇의 지배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고품질의 허위 정보 캠페인이 얼마나 쉽게 만들어지는지 경고하고, AI가 인간 노동자를 대체하면서 초래되는 경제적 재앙을 우려한다.

지난 몇 달간 기업 고객에 자문을 제공하면서 기술과 비기술 측면에서 기업 리더가 무엇에 주목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것을 발견했다. 데이터 과학자뿐만 아니라 조직 내 모든 사람이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여러 우려가 혼재돼 방향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 한 고객은 AI의 윤리적 위험을 다룰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불이 난 것이 문제가 아니다. 조직의 모든 사람이 화염 방사기를 들고 있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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