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전략

결과물이 아닌 성과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디지털
2023. 12. 19.
Nov23_01_3399290

많은 회사가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의 범위를 정하는 데 수백 시간을 투자한다. 조직의 자원을 배분하고 예산과 일정을 정하는 데 이만큼 투자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 ‘범위scope'라는 용어는 꽤나 위험하다. 범위는 특정 결과물deliverables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결과 또는 성과outcomes를 일컫기도 하기 때문이다. 보통 프로젝트팀은 결과물에 초점을 맞추고 결과물의 진전이 얼마나 빠른지 확인한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최종 목표가 아닌 개별 전략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면 업무가 끝없이 늘어나 일정과 예산에 무리가 생길 수 있다. 필자의 회사는 경쟁 환경 내에서 조직의 차별화 전략을 설계하는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데, 고객사 거의 전부가 이런 일을 겪었다. 고객사 경영진과 프로젝트팀은 갖가지 프로젝트 전략을 논의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모하면서 정작 달성하고자 하는 더 큰 성과는 끊임없이 무시하거나 약화시키고, 심지어 고려하지도 않는다. 어떻게 하면 이런 고질적인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까?

리더 입장에서는 팀원 각자가 중요한 성과와 문제에 제대로 집중하길 바란다. 그러려면 먼저 ‘프로젝트의 무분별한 범위 확대scope creep’가 주로 일어나는 지점을 파악해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다시 말해 팀 전체의 사고방식을 ‘무엇’을 구축하는가에서 ‘왜’ 구축하는가로 전환해 프로젝트 성과를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프로젝트팀의 내러티브가 해결해야 할 문제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번 아티클은 조직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핵심 전략 두 가지를 소개한다.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최신 매거진

(03187)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 동아일보사빌딩 (주)동아일보사
대표자: 김재호 | 등록번호: 종로라00434 | 등록일자: 2014.01.16 | 사업자 등록번호: 102-81-03525
(03737)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빌딩 15층 (주)동아미디어엔(온라인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승환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서대문 1,096호 | 사업자 등록번호: 110-81-47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