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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관세가 오르면 미국에 공장이 세워질까

디지털
2025. 7. 16.
May25_29_BarbaraGibson

기업은 일반적으로 비용, 물류, 무역 체제 등 예측 가능한 요소를 평가해 제조 입지를 결정한다. 이러한 분석은 종종 저비용 국가로의 생산 이전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오프쇼어링 중심 모델offshoring-driven model’은 글로벌 효율성과 규모에 최적화돼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무역의 세계에서 안정성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비공개 BCG 연구에 따르면 이제 이 공식은 바뀌었다. BCG 헨더슨 인스티튜트BCG Henderson Institute에서 최근 1000명 이상의 제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때 주변적인 우려로 꼽혔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제 그들이 직면한 5대 과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무역 장벽의 증가, 정치적 변동성, 국가 안보에 대한 압력은 입지 결정에 있어 고도의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다.

동시에 기회도 나타나고 있다. 로봇공학 비용의 하락과 AI의 급속한 발전 덕분에 인간의 노동 없이 자동 운영되는 ‘무인 공장lights-out-factory이 열망에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제조업체의 62%가 이미 여러 AI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글로벌 오프쇼어링을 정당화했던 인건비 절감의 효과를 충당하고 있다.

이제 제조업 리더들은 자국에서의 제조가 기존의 글로벌 경쟁 환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시점을 판단하기 위해 보다 역동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실제 관세 및 예상되는 관세와 미래형 공장 구현이 현지 생산 비용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대상 국가의 외부 환경을 이해해야 한다.


관세는 ‘최적 비용 국가’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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