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미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대신 이번 분기 실적을 달성하기 위한 지시를 내리면 아무리 훌륭한 전략이 따르더라도 조직의 장기적 경쟁력은 훼손될 수 있다. 투자자, 이사회 또는 즉각적인 성과를 보상하는 인센티브 구조의 압박 속에서 선의를 가진 CEO조차도 비용 절감, 구조 조정, 제품 출시 연기 등 가시적인 단기 조치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조치는 단기 수익을 높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진력 상실, 신뢰 하락, 핵심 인재의 조용한 이탈 등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결과가 누적될 수 있다.
맥킨지 연구에 따르면 장기적 관점을 가진 기업은 단기 이익을 우선시하는 기업보다 매출이 거의 50% 더 빠르게 성장하고 훨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 그러나 즉각적인 요구를 해결해야 하는 리더들에게는 이러한 강점이 잘 체감되지 않는다. 단기적 긴급성은 CEO에게서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로 확산된다. 중간에 낀 고위 리더들에게 문제는 따를 것인지 아닌지가 아니다. 현재의 제약 가운데 이를 실행하면서도 조직의 미래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이다.
이는 필자들이 협력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최고제품책임자CPO인 톰Tom이 직면한 과제였다. CEO가 분기 실적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하고 채용 동결을 발표하며 주력 제품 출시를 연기했다. 톰은 즉각적인 위험을 감지했다. 혁신 파이프라인은 붕괴되고, 고객 신뢰는 하락하며, 기업이 효과적으로 경쟁하는 데 필요한 역량은 약화될 것으로 보였다.
유사한 상황에 처한 기업들을 자문하며(제니는 경영자 자문 및 학습·개발 퍼실리테이터, 캐서린은 경영진 및 팀 코치로 활동) 우리는 리더들이 단기적 압박 속에서 장기적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네 가지 전략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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