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이 앞다퉈 애자일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업은 뒤처지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 중이다.
문제는 안정적인 시절 개발된 기존의 프레임워크 대부분은 지금과 같이 역동적인 상황에서 잘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과거의 프레임워크와 도구가 완전히 쓸모없다는 말은 아니다. 산업 구조를 이해하거나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이점을 창출해내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다. 그러나 세상이 빠르게 변할 때는 새로운 도구가 필요하다.
다행히 좋은 소식도 있다. 우리가 직면한 불확실성은 대부분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온다. 필자의 연구는 불확실성과 가능성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는 데 중점을 둔다. 그리고 불확실성을 통해 가능성을 찾고 실현할 방법을 중요시 여긴다. 연구 결과, 조직이 불확실성을 극복해 나가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더 좋은 프레임워크를 발견했다. 다음 세 가지 주요 특징이 이런 프레임워크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직원의 불확실성 대처 능력
조직을 만들고 성장시키고 운영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조직을 잘 이끌도록 직원에게 마케팅, 재무, 리더십과 같은 분야를 교육한다. 그러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이는 거의 없다. 이 때문에 불확실성은 특별한 도전 과제처럼 여겨진다.
그 결과 혁신과 변화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은 조금만 위험이 감지돼도 뒤로 물러선다. 조직의 성장과 적응 능력을 제한하는 여러 함정에 빠진다. 문제는 모든 성장과 변화, 혁신은 필연적으로 불확실성과 함께 온다는 점이다. 가능성에 도달하려면 불확실성을 이겨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