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시대에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란 5세대의 근로자가 한데 모여 협업하는 오늘날, 직장에서 정신 건강이 까다로운 주제인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업무의 미래가 근로자들의 정신 건강에 달려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는 사람들이 결근하는 가장 큰 이유다. 그리고 직장 문화는 직원의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조사 결과 근로자의 60%는 자신의 직업이 정신 건강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또한 직원들은 직장 상사가 의사나 치료사보다 정신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고용주가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데 좀 더 신경 쓰길 기대하고 있다.
이 수치는 또한 세대 간 불만을 시사한다. 미국심리학회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Z세대의 45%만이 자신의 정신 건강이 매우 좋거나 우수하다고 답했으며 SHRM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27%가 지난 6개월 동안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직장에서 우울감을 느꼈다고 답한 반면, 밀레니얼세대의 18%, X세대의 14%, 베이비붐세대와 전통주의자의 7%는 우울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