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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최저임금 인상을 지지하는 성장 마인드셋

디지털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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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최저임금이나 저임금을 받고 일한다. 미국 성인 노동력의 44%인도 성인 노동력의 30%가 이에 해당한다. CEO와 비즈니스 리더는 회사가 제공하는 최저임금을 결정할 때 법적 요건, 인건비, 직원 성과, 도덕적 원칙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 이로 인해 기업과 리더의 최저임금에 대한 접근 방식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많은 고용주가 2009년부터 시간당 7.25달러인 미국 연방 최저임금을 적용한다. 미국에서 최저임금 근로자의 약 3분의 1이 빈곤선 150% 이하로 생활한다. 그러나 몇몇 도시(뉴욕,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주(애리조나, 콜로라도, 메인), 대기업(코스트코, 파타고니아)은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보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기업은 높은 직원 유지율과 직원 복지 측면의 이점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이런 증가율조차 현재 인플레이션을 크게 따라잡지 못했다.

반면 연방 최저임금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늘날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2009년 7월 대비 27.4% 적은 임금을 받는 셈이다.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임금 인상은 정치계, 기업 의사결정자,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한 풀뿌리 행동을 주도하는 직원들 사이에서 치열한 논쟁의 대상이 됐다. 과거 연구는 주로 잠재적으로 낮은 근로자 수요, 단체교섭, 정부 지원 복지 프로그램, 노동조합 여부 등 저소득 근로자의 임금 인상과 관련된 제도적 요인을 강조했다. 심리적 요인 또한 중요하다. 정치적 성향이 보다 진보적이고, 개신교 노동 윤리를 지지하며, 빈곤을 제도적 원인으로 돌리는 미국인들은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보상 인상을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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