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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회사와 직원이 원하는 근무 장소가 다를 때

디지털
2023. 12. 29.
Nov23_02_KlaweRzeczy

직장을 사무실 복귀를 원하는 관리자와 재택근무를 소중히 여기는 직원이 충돌하는 장으로 묘사하곤 한다. 굉장히 그럴듯한데 정확하진 않다. 오히려 현대 직장은 조직이 '뉴노멀'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실험하는 테스트베드다. 실제로 일부 기업은 기업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사무실 근무 우선 전략으로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다른 기업은 원격근무 우선 전략을 통해 직원에게 최대한 유연성을 제공하는 재창조reinvention를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문화와 유연성의 시너지 효과를 겨냥한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중도를 걷는 기업도 있다.

각 전략의 효과를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필자들은 3개국 기관의 팀원 72명과 회사 임원 17명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민족지학적 연구ethnographic research를 진행했다. 각 회사는 사무실 우선, 원격 우선, 하이브리드 등 서로 다른 전략을 추진하고 있었다. 우리는 기업이 전략을 수립하느라 분주한 동안 직원들은 집, 사무실 또는 두 가지를 혼합한 형태 등 선호하는 근무 장소에 정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금세 알 수 있었다.

이 부분이 핵심이다. 회사의 근무 장소 전략과 직원의 근무 장소 선호는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회사 전략과 직원 선호도가 일치하거나 불일치하는 각 특정 지점에서 고유한 직원 페르소나가 만들어진다. 아래 표에 나와 있는 9가지 페르소나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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