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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최고 중의 최고의 인재가 꼭 답은 아니다

디지털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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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국립미술아카데미인 라이크스아카데미Rijksakademie van Beeldende Kunsten는 150년 넘게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해왔다. 이곳에서 세계적인 예술가가 배출됐으며 대표적인 동문으로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과 같은 거장이 있다.

지원자들 중 단 2%만이 이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 매년 1600명이 넘는 국내외 지원자가 2년 과정의 한정된 정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최근 수십 년간 저명한 예술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입학생을 선발해왔으며 이 과정은 세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지원자의 작품 이미지를 검토해 약 60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두 차례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적으로 약 25명만이 입학 허가를 받는다.

라이크스아카데미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과 기업도 유망한 인재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별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그리고 결국 같은 질문을 하게 된다.

"우리는 정말 최고의 인재와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택했을까?"

연구팀은 라이크스아카데미의 선발 과정을 포함한 여러 사례를 분석해 고도의 잠재력을 가진 인재와 아이디어를 더욱 효과적으로 발굴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2022년(모니카가 참여)2025년(디르크가 참여) 각각 발표된 연구에서는 선발 과정의 각 단계가 뛰어난 인재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초기 심사 단계에서 전문가의 개입과 최종 결정 과정에서 전문가의 역할이 각각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다음은 연구에서 밝혀진 주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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