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에 걸친 연구 이니셔티브인 구글의 일명 산소 프로젝트Project Oxygen에서는 수천 명의 직원 데이터를 분석해 매우 효과적인 관리자의 자질을 파악했다. 수년 동안 강력한 코칭 기술이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결과는 뛰어난 리더가 코칭을 통해 다른 직원의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다른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직원들이 코칭을 잘 받으면 도전에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효과적인 코칭은 직원의 강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기를 높이며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칭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리더가 코칭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연구에 따르면 리더들은 실제로는 지시를 내릴 뿐인데도 코칭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의 책 <Coaching: The Secret Code to Uncommon Leadership>에 기반해 임원 코치로서 경험을 되돌아본 결과, 그 원인은 대개 훈련 부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새로 승진한 많은 리더는 모든 해답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코칭 자체를 두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가장 효과적인 코칭은 직원들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것이다.
좋은 소식은 코칭은 배울 수 있는 기술이며 근육처럼 연습을 통해 더 강해지고 직관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코칭하는 법을 배우고, 가장 좋은 방법을 결정하고,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을까?
코칭이란 무엇인가?
‘코치’라는 용어는 15세기 헝가리의 콕스 마을에서 유래됐다. 사람들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마차의 일종을 묘사하는 데 사용됐다. 1800년대에는 다른 사람의 목표 달성을 돕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 됐고, 특히 학생들이 그들의 시험 준비를 도와주는 옥스퍼드 가정교사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했다.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정의다.
아티클을 끝까지 보시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세요. 첫 달은 무료입니다!
Copyright Ⓒ 하버드비즈니스리뷰 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